[영화] 어벤져스(The Avengers)
※ 아이언맨 1, 2/토르/퍼스트 어벤져/어벤져스 전반에 대한 스포일러 있음.
(내가 비록 전작은 아이언맨 1밖에 안 봤지만)이건 봐야돼! 싶어서 아이언맨 2-토르-퍼스트 어벤져 순으로 전작들을 정ㅋ벅ㅋ한 후에 냉큼 극장으로 달려갔다. 결론은? 어제 처음 봤고 오늘 재관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살면서 본 액션영화중에서 제일 재밌었고 제일 끝내줬다!! 아드레날린 발싸!!! X^D 심지어 도저히 누구 하나 꼭 집어 좋다고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매력적이었고 다들 끝내줬다. 아 세상에 어쩜 이래. 어벤져스여 너희 팀에 나를 강제로 선☆물! 언니오빠아저씨들 날 가져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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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장면들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뉴욕 시가지에서 벌어진 전투. 물 흐르듯 미려하게 이어지며 히어로들을 하나하나 잡아주는 카메라 워킹에 진짜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 로키가 파티장에서 우아하게 걸어나오며 음악에 맞춰 깽판부리는(그러다 털리는) 씬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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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로키. 푸어 로키. '나 신이야! 나 군대도 있어!! 그러니까 니네 다 무릎꿇어!!' 하다가 본전도 못 찾고 복날 개 잡듯 탈탈 털린 마치 초딩같은 로키... 웃프다는 단어를 적용하기에 이만큼 적절한 캐릭터가 있을까 싶네. 아무튼 애가 이지경으로 망가져서 이 세계 저 세계에서 깽판치고 다닌 이유를 알다보니 오딘이 곱게 안 보인다. 이 사단이 난건 결국 다 오딘 때문이다 ㅡㅡ 오딘이 나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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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랑 로키 형제는 왜이리 너프가 심한가... 데미갓이래도 신은 신인데 왜 헐크한테 그렇게 휘둘리고 아이언맨한테 쳐맞고 ㅠㅠ 코믹스를 안 봤으니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래도 데미갓이라며! 신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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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장은 아이언맨과 더불어 영화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비록 전투력은 약하지만 그걸 상쇄하는 쩔어주는 지략에 탁월한 리더십에 레이디 퍼스트에 젠틀하기까지 하니 어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겠어. 잘린 장면중에 할머니가 된 페기랑 만나는 장면이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 보고싶어 죽겠네. 딥디 하야꾸! 똥줄타서 9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감독판 재개봉이 시급합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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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잡담
1. 토니는 본인 입으로 자기가 이기적이라고 하지만 실상 희생적인 역할 참 많이 한다...
2. 토니 스타크의 시스템이 탐난다. 손으로 휙휙 재배치하는것도 탐나지만 특히 화면에서 꺼낸 후에 구겨서 던져버리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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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세상에서 뉴욕시 주민들이 제일 불쌍한거같다.
4. 아 자막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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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외모 감상
1. 스칼렛 요한슨의 빨간 단발머리는 진짜 신의 한수였다. 하 언니 사랑해여 언니 날 가져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로다주 진짜 진짜 지인짜 잘생겼다... 세상에 눈이 어쩜 저래 이뻐? 눈빛이 어쩜 저래? :Q 아랫속눈썹을 훔치고싶다.
3. 에드워드 노튼과 헐크는 변신 전-후 갭이 참 컸는데 마크 러팔로와 헐크는ㅋㅋㅋㅋㅋㅋㅋㅋ존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정도였냐면: 난 헐크 얼굴이 배우 얼굴 따라가는 줄 알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캡틴 몸 선 진짜 이쁘더라. 특히 허리에서 꿍디로 이어지는 선. 얼굴은 또 왜이리 잘생겼어... 날 가져여 3333
5. 햄식이 웃는거 진짜 이뻤다. 망충망충한 금발백치글래머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로키의 정장 차림이 몹시 좋았다. 특히 자켓 안쪽에 머플러 늘어뜨린거.
2012.5.6 일요일
금요일부터 편도선이 살살 부었다. 감기몸살기운에 편도선도 붓고 설상가상으로 휑리가 딱 터져서 -,.- 몸상태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그 와중에 어린이날을 맞이하야 행사는 진행되고! 아이들은 신나고! 나는 죽어나고! o>-<
토요일엔 그래서 집에서 꼼짝없이 요양했다. 감기몸살+열+두통 = o>-<
원래는 친구랑 어벤져스 보고 서로 일하는 곳에 대해 얘기도 할 생각이었다. 예매까지 다 해놨는데 몸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부득이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흑흑. 병원을 갈까 했는데 약먹기도 싫고 결정적으로 머리가 아파서 뭐 꼼짝할 수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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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렁이랑 같이 일한 첫번째 날! 편안하게 잘 일했다 ㅎㅎ
날도 좋고 연휴 비슷하게 쉬는 날도 끼어있고 해서 사람이 정말, 저어어엉말 없었다. 다음주엔 또 좀 바글바글해지겠지?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나 시작하게 됐는데 갈 길이 멀다... 휴. 어떻게 잘 끌어서 흥하게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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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마음에 마침 세일 마지막날인 얼굴가게랑 에뛰드 들러서 폭풍쇼핑 ㅎㅎ 쓰던 제품들 쟁이고 비비 하나 다시 사고 눈독들이던 컨실러도 사고 립스틱은 충동구매했는데 색이 진짜 마음에 든다. 비비는 색이 네 가지라 뭘 사야 할까 싶어서 22호정도 되는데 맞는거 보여달랬더니 고갱님은 21호 쓰셔도 될것같다는 말을 들었다. 여러 이유로 신뢰는 안 가지만... ^.^ 아무튼 원래 집었던건 너무 어두울 것 같다길래 한치수 밝은거 사 왔는데 기존에 쓰던거랑 비교해보니 색이 딱 맞는다. 요게 미묘하게(한 반톤정도) 밝아지는 느낌은 있지만 이정도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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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러 무빙워크 타고 2층으로 올라가는 데 창밖에 사람(특히 중고생)들이 바글바글했다. 뭔가 했는데 알고보니 비1에이4 사인회였닿ㅎㅎㅎㅎㅎㅎ 내려오는 길에 얼굴 잠깐 봤는데 그냥 티비에서 보는 얼굴 = 실물... 신인이라 그런가 카메라 마사지를 덜 받았나 막 우왕 연예인! 쩔어!! 하는 느낌은 없었다. 그냥 동네 훈남고딩 1... 그정도... 그나저나 며칠전에는 시내 나갔다가 홍석천도 봤다. 이쯤되니 억울하네. 흑. 정작 내가 핥는 샤이니는 핥는 내내 머리카락 한 올도 못 봤건만. (물론 얘네가 나 사는데 오기엔 너무 컸지 싶기도 하다)



